2023.02.23 강원일보, 김설영 기자

상지대 산학협력단·한국유기농업학회? ifOAM-Asia 23일 공동개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아시아형 경축순환 유기농업 교류·확산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23일 상지대에서 열렸다.

상지대 산학협력단과 한국유기농업학회, ifOAM-Asia이 공동 주최한 심포지엄에는 류만희 상지대 총장, 장태평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원장, 조완석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 매튜 존 ifOAM-Organics Asia 회장, 저탄소 유기농업 연구자, 농민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아시아형 경축순환 유기농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기업 상지대 선임연구원, 서일환 전북대 교수, 김태연 단국대 교수가 사회 및 좌장을 맡아 기조강연 송찬영 한국기후변화학회 부회장의 '경축순환 유기농업의 가치평가', 최덕천 상지대 교수의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한국형 경축순환 유기농업 가설모델과 사례'를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 필리핀, 인도의 전문가들이 유기농업관 관련된 각국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최재천 강릉원주대 교수, 김중곤 농촌진흥청 박사, 김영재 전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정학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해남땅끝유기한우영농조합법인 이항림씨, 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과장이 기후, 탄소, 경종, 경제, 축산, 정책부문에 대해 토론했다.

최덕천 교수는 "아시아형 경축순환 유기농업 영농기술과 농가 경영방식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